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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지원 방안

지난해 출시된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7'의 대위변제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햇살론17의 대위변제율은 지난 9월 말 기준 3.4%로 집계됐다.

햇살론17은 고금리 대출이 불가피한 근로자 영세자영업자 프리랜서 농어민 등을 대상으로 서민금융진흥원에서 100% 보증을 제공해 시중은행에서 취급하는 정책금융상품이다.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이 서민 및 취약계층의 신용개선 및 부채관리를 위한 사업에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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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이 17일부터 시행하는 '신용 부채관리 컨설팅 시범사업'에 동참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민금융지원에 앞장서 온 전북은행이 서민 및 취약계층의 신용개선 및 부채관리를 위한 사업에 적극 나선다.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이 17일부터 시행하는 '신용 부채관리 컨설팅 시범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은 23일 "서민금융 자산관리(PB)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관련 신용 부채관리 제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서민금융을 이용한 이들이 스스로 신용과 부채를 관리할 수 있게 해 신용도를 높이고 제도권 금융에 안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홈페이지에서만 제공하던 '서민금융 한눈에' 서비스와 대면으로만 하던 취약차주 재무진단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지난 5년간 대위변제 후 회수하지 못한 채무액 비중이 80%를 웃도는 것으로 드러나 회수율 제고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 갑)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간 서민금융진흥원이 채무자의 채권을 대위변제 후 구상 청구를 한 금액은 약 1조 3496억원으로 이 중 86%에 해당하는 약 1조 1671억원 가량을 회수하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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