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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퇴직연금담보 대출

삼성 한화 등 6개 금융그룹은 각 금융그룹마다 비금융계열사에 대한 과도한 출자와 금융계열사 주식을 담보로 한 대출 등의 위험요인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계열사의 비금융계열사에 대한 익스포져(출자와 신용공여를 합한 위험노출액)는 삼성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35조4400억원에 이르러 압도적으로 많았다.

비금융계열사 출신이 최근 5년간 금융계열사 임원으로 이직한 경우는 현대차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삼성 5명, 한화 4명 순이었다.

은행들이 신탁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신한은행도 비대면으로 신탁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20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금 현물에 투자하는 '특정금전신탁 KRX골드'를, 기업은행은 사후에 상조회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IBK안심 상조신탁'을 선보였으며 BNK경남은행도 이달 말까지 신탁에 가입하면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은행은 사상 최저금리로 예금을 받고 대출을 내주는 방식으로 이익을 늘리는 데 한계에 도달해 비이자 이익을 늘리기 위해 신탁을 강화하고 있다.

몇달전 서울에 집을 사는 과정에서 돈을 구하며 자산관리에 눈을 떴다.

주택담보대출, 예금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금융권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은 한도까지 다 채워받았고, 관심도 없었던 직장 사내 대출도 이용했다.

그러나 은행 관계자들은 실제 주담대 금리보다 낮은 신용대출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사람은 신용등급 1~2 등급의 소수 고신용자에 불과하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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