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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날이 밝으면 또 다시 대국민 담화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어떤 내용이 담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아마도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를 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받는다고 발표하는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수사를 하는 방법은 서면 조사나 검찰이 청와대를 방문해 수사하는 방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사과만으로 이번 사태를 잠재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사진/청와대홈페이지



지금은 대통령의 하야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에서 얼마나 국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발언을 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대국민 담화에서도이렇다할 내용없이 지나간다면 아마 국민들의 불신은 더욱 커질 것 같은데요.






이번 토요일에는 촛불집회가 지난 주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자칫하면 대국민 담화가 촛불집회에 기름을 붓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또 금요일에 대국민 담화를 하는 것이 토요일에 있을 대규모 촛불집회를 사전에 진화하려는 전략에서 행해진 것이라면 감동을 주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여기에 또 이번 국정농단의 핵심, 국정개입의 비선 실세로 불리는 최순실(지금은 개명해서 최서원인데요)이 구속됐다는 속보도 있네요.


사진/뉴스타파캡처


법원은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되기 때문에 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혔는데요


검찰은 최순실이 직권남용죄가 적용되는 공직자는 아니라해도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공모해 범죄를 저지른 공동정범으로 판단했고 법원도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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